라이트 노벨 이 발매되고 약 3년 하고도 4개월이 지나서 마침내 라이트 노벨 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일본에서는 26권이 2021년 10월에 발매되었고, 현재는 2024년 6월을 맞아 28권이 발매되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발매 속도는 느린 편이다. 하지만 서울미디어코믹스를 통해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은 대체로 발매가 느린 편이다 보니 우리 독자가 이해할 수밖에 없다. 그저 작품의 연재가 중단되는 일 없기 계속해서 발매된다는 사실 하나에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덕분에 우리는 오늘 을 읽을 수 있다. 라이트 노벨 은 유니탈 링 시리즈 초기와 마찬가지로 언더월드를 오가는 이야기와 함께 유니탈 링 세계를 공략하는 이야기가 함께 그려졌다. 하지만 둘 중에서 비중이 높았던 건 언더월드 편으로, 마..
지난 2024년 9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을 오늘에서야 겨우 읽게 되었다. 이번 단편집 4권은 봉황이 임무에 실패하면서 모두 사망한 이후 소녀들의 일상을 그리는 동시에 봉황을 제대로 추모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덕분에 단편집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추모를 한다고 해서 슬픈 마음으로 고개를 숙인 채 봉황을 떠나보내는 게 아니라 역시 '등불'다운 모습으로 봉황을 떠나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라이트 노벨 마지막 장에서 읽어볼 수 있는 봉황의 멤버 중 한 명이었던 팔마의 오빠 더그윈과 클라우스의 1:1 대결은 대단했다. 비록 의 핵심이 봉황과 제대로 작별을 하는 이야기라고 해도 '단편집'인 만큼 4권에 수록된 여러 단편은 가볍게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도 많..
2024년 4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제6권이 11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라이트 노벨 의 표지를 본다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인물이 그려져 있는데, 이 인물은 띠지에 적힌 그대로 안젤리카와 같은 '두 번째 미궁황'이었다. 우리 주인공 하루카가 그녀를 만난 건 미궁을 착실히 공략하면서 나아가다 만난 것이 아니라 오무이 시를 치려고 하는 교국과 상국의 연합군 덕분이었다. 교국은 그동안 신벌이라는 이름으로 인위적으로 던전 스탬피드를 일으켜서 마물로 하여금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주변 나라와 영지를 침략해 그들을 유리하는 일을 했었다. 그 과정에서 미궁황으로 종속의 목걸이가 걸린 네페르티리를 이용하고 있었던 건데, 당연히 하루카는 이를 그냥 두고 볼 리가 ..
4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라이트 노벨 시리즈는 한국과 일본을 기준으로 모두 4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다. 이번 은 주인공 노엘이 결성한 클랜이 드디어 레갈리아 3성에 들어간 시점에서 막을 올린다. 와일드 템페스트가 레갈리아에 들어간 건 지난 3권에서 이미 결정이 되었지만, 에서 정식으로 왕의 승인을 받아서 노엘의 클랜이 인정받는 모습은 괜히 긴장감이 흘렸다. 왜냐하면, 노엘이기 때문에 절대 이 승인식이 평범한 관례로 끝날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웃음). 실제로 노엘은 이 자리에서 카이우스 제2황자와 작지 않은 계약을 맺게 되는데, 이때 노엘이 생각지 못한 실수를 하면서 그동안 와일드 템페스트의 영향력을 키우는 데에 커다란 기둥이 되었던 민중의 일방적인 지지를 받을 수 없게 되었다. 이..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도 상당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었던 라이트 노벨 은 주인공 노엘이 이끄는 클랜 와일드 템페스트가 드디어 레갈리아에 들어가는 데에 성공한다. 레갈리아에 자리가 없다면 뺏으면 그만이라고 했던 노엘은 아주 당당하게 로렐라이에게 그 자리를 빼앗았다. 하지만 이 싸움은 에서 볼 수 있는 파밀리아를 걸고 승부하는 평범한(?) 워 게임과 달리 자신의 목숨을 걸고 죽음을 각오로 싸워야 했다. 이 싸움의 결과로 노엘과 와일드 템페스트 구성원은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지만, 성장한 만큼 잃은 것도 많았다. 앞으로 노엘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 그 이야기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기 전에 먼저 라이트 노벨 에서 읽을 수 있었던 몇 가지 만남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이번 3권의 이야기는 노엘과 와..
본편 시리즈가 13권으로 완결을 맺은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스핀오프 라이트 노벨 이 본편 13권과 함께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라이트 노벨 3권의 표지를 본다면 올리비아의 모습이 트럼프 카드와 함께 그려져 있다. 올리비아가 상당히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에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궁금했는데, 3권의 띠지를 본다면 '올리비아의 위기에 리온이 움직인다! 사기도박을 쳐부순다!'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올리비아는 문장 그대로 사기도박을 당해 버리고 말았다. 율리우스 일행은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학여행에서 귀족 영애들이 올리비아를 끌고 와서 억지로 참가시킨 도박에서 올리비아의 빚을 계속 늘려가고 있었다. 이 모습을 목격한 리온은 당연히 귀족 영애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
만화 은 지난 18권 말미에 어둠의 광고 대행사가 터트린 것으로 추정되는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당사자들이 그 사실을 알아보기 위해 움직인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비록 어둠의 광고 대행사가 관여된 것으로 추정이 되는 사건이기는 했지만, 그 당사자들의 사건은 진실이었다. 덕분에 고등학생이 되어 이복형제가 생기게 되어버린 두 제자들의 이야기는 제쳐두고, 만화 은 다시 한번 감옥 편을 모습을 그리면서 텐도와 가면남의 도움을 받은 오니즈카가 슬슬 반격 준비를 마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감옥 에피소드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다시금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오니즈카가 겪는 사건에도 커다란 반환점이 될 수 있는 증거가 손에 들어왔다. 지난 에서 오니즈카가 힘을 빌린 키쿠치와 칸자키 두 사람이 컴..
미야코와 아사코 두 사람의 관계에 한 걸음 진전이 있는 모습이 그려진 3권에서 이어지는 만화 은 표지부터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낮은 종종 덥다고 말하는 날이 있기는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표지에 그려진 두 사람처럼 따뜻한 차 한 잔의 온기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만화 의 표지만 보더라도 두 사람의 거리를 추측해 볼 수 있는데, 만화의 시작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소재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 소재는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것으로, 미야코의 잦은 실수나 행동에 아사코는 경고를 하면서도 크게 화를 내지 않았다. 거기에 아사코는 "화내는 건 체력이 필요하잖아. 하나하나 사소한 일로 싸우고서 힘들어하고 싶지 않고, 가능한 한 회피하고 싶달까."라고 말한다. ..
만화 의 표지를 본다면 새로운 인물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인물은 놀랍게도 데비의 언니인 네네 더 코르시파로, 비록 만화 8권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고 해도 그녀가 등장한 건 만화 8권의 마지막 장이었다. 데비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한 그녀가 보여주는 행동은… 직접 만화를 읽어 보자! 만화 에서는 그렇게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기존에 우리가 볼 수 있었던 인물들이 로쿠로와 떠들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시점을 기준으로 수능 시험일(11월 14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로쿠로도 지난 7권부터 열심히 진로를 위해서 수험 공부에 임하고 있다. 그런 로쿠로를 위해서 악마 미소녀들이 준비한 여러 힐링 시간은 내심 부러우면서도 번뇌가 끊이지 않을 것 같아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어제 만화 을 읽으면서 뭔가 이야기가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과 다른 장면에서 시작이 되어 블로그에 발행한 만화 후기를 살펴보았다. 알고 보니 만화 까지 읽은 이후 4권을 읽지 않고, 5권을 읽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오늘 4권을 읽게 되었다. 만화 은 예스24에서는 일시 품절이 되어 있었지만,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한 권을 주문해도 도서 정가제 10% 할인을 받아서 바로 받아볼 수가 있었다. 생각보다 쿠팡에서 판매하는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의 수도 적지 않다 보니 이럴 때 정말 유용했다. 만화 은 지난 3권에서 읽었던 마지막 장면에서 볼 수 있는 땅거미를 상대하는 루시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마력을 흡수하는 망토를 두르고 있는 땅거미를 상대로도 마법사단 사단장인 루시는 마..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되어 있는 라이트 노벨 원작 만화 시리즈 5권이 지난 8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5권의 표지를 본다면 쿠르니의 모습이 귀엽게 잘 그려져 있는데, 아쉽게도 표지를 차지했다고 해서 그녀가 활약하는 모습이 5권에서 그려지지는 않았다. 만화 은 지난 4권에서 촌구석 아저씨이자 주인공인 베릴이 겨루었던 녀석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흑막의 정체를 추측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정황상의 추측으로는 스펜교 발트레인 교회의 레비오스 사를레오네 주교라는 녀석이 범인이 확실했지만… 물증이 없었다. 모든 사건은 정황상의 추측으로 범인은 확실해도 물증이 없다 보니 쉽게 해결되지 않는 법이다. 의 코난이라면 작은 단서를 토대로 범인이 놓친 실수를 따라가면서 범인임을 증명해 보이겠지만, ..
사냥 게임이 열리는 섬에서 어린아이 살해에 가담해다는 혐의로 잡힌 카나메는 리쿠와 함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결투에 들어가게 된다. 당연히 카나메는 이런 촌극에 어울릴 생각은 없었지만, 섬 주민들을 같은 편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섬 주민들이 피해를 입을 뿐만 아니라 카네하라에게 게임의 승리까지 빼앗길 수도 있었다. 그래서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해도 리쿠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결투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두 사람을 막기 위해서 토와가 개입을 하면서 카나메와 리쿠 두 사람의 결투는 목숨을 빼앗기 위한 사투가 아니라 주먹다짐이 된다. 만약 두 사람이 진심으로 서로를 죽일 생각이었다면 토와는 절대 무사할 수 없었을 거다. 다행히 두 사람은 서로를 죽일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토와가 개입한 순간 서로에..
애니메이션 는 여전히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에 고민하는 아마가미 세 자매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지난 애니메이션 7화 마지막 장면에서 우류가 유나의 고민을 해결하는 모습을 그렸는데, 이번 8화는 야에부터 시작해서 아사히로 마무리되는 이야기를 볼 수가 있었다. 아직 신사에 돌아오지 않은 야에를 찾기 위해 우류는 꿈에서 보았던 하천에서 야에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서 야에와 나누는 짧은 대화는 충분히 우류만 아니라 우리 독자들에게도 많은 생각의 여지를 남겼다고 생각한다. 야에가 고민하는 미래의 선택지는 사실 우리와 크게 차이가 없는 선택지들이었다. 어떤 선택지를 선택하더라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야에이지만, 그래서 야에는 더욱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었다. 어떻게 본다면 지금 야에는 자..
애니메이션 는 알버트와 노엘의 대결을 앞두고 참관인으로서 다시 한번 피노키오가 등장한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피노키오는 단순한 오카마가 아니라 상당히 위험한 녀석이라는 것을 우리는 넌지시 알 수 있었지만, 이번 8화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놀라웠다. 가히 하나의 조직을 이끄는 중간 보스?에 어울리는 품격을 지니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에 반해 알버트는 처음부터 하는 짓이 너무 떨어지다 보니 그 마지막도 볼품없었다. 에서 그려진 노엘과 코우가 두 사람의 대결도 흥미로웠지만, 진짜는 바로 피노키오다. 피노키오는 스카우트 계열 A 랭크 클래스 퍼니셔의 특수 능력으로 노엘의 심장을 훔쳐 그의 앞에 보였다. 이 모습을 통해 에서 볼 수 있었던 심장을 꺼내는 스킬을 썼던 어쌔신이 떠올랐는데, 스카우트라는 클래스..
애니메이션 는 M이 질식사할 것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막을 올린다. 다행히 M은 자신의 능력치를 활용해 높이 점프해서 자신의 목을 조르는 적을 떼어낼 수 있었는데, 이후 후카가 "그런데 M이 뒤돌아서면 렌이 쏘면 되는 거 아냐?"라고 말하며 모두가 할 말을 잃어버리게 했다. 자신의 뒤에 달라 붙은 적을 제거하기 위해서 필요한 행동은 그저 그 적을 쏠 수 있도록 뒤돌아서면 끝이었다. 현실이라면 총이 관통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난사는 할 수 없겠지만, 는 게임 속이다 보니 다소 피해를 입더라도 회복 아이템을 쓰면 되기 때문이다. 그게 게임의 묘미라고 할까? 애니메이션 는 그렇게 선내에 잠입한 팀들끼리 부딪히고, 피토휘가 배의 AI 클라라를 이용해서 MMTM의 멤버들을 감전사시키면서 적을 처리한다...
애니메이션 는 마을 밖으로 피신했던 류가 간신히 의식을 되찾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류는 아스피를 통해 현재 도시 오라리오는 미의 여신 프레이야의 매료에 점령을 당한 상태라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표정을 짓는다. 그녀들처럼 프레이야가 행사한 매료의 영향권 밖에 있는 사람들은 아직 제대로 사고를 하고 있지만, 오라리오 내부에서는 그녀들이 무엇을 하더라도 프레이야의 수족들이 눈과 귀가 되어 프레이야에게 정보가 전해지기 때문에 뭘 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던전 내부에 이 소식을 전할 수도 없었다. 헤스티아도 계속해서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헤매고 있었는데, 애니메이션 에서는 그 방법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어도 힌트가 나왔다. 아마 라이트 노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