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5기 13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5. 2. 8. 10:42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5기 13화>는 헤이즈가 뒤에서 생각지 못한 헤딘의 공격을 받고 격노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어서도 다시 회복해 목소리를 높이는 헤이즈의 모습은 가히 정상급 힐러라고 말할 수 있는 모습이라 감탄이 나왔는데, 그녀의 미모로 화를 내는 건 참 인상적이었다.
헤딘의 배신은 릴리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게 아니라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었던 전개였다. 벨은 이번에 작전을 세울 때 릴리에게 헤딘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넌지시 언급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헤딘은 프레이야를 섬기면서 무엇보다 그녀의 내면을 섬기는 인물이다 보니 그녀의 진심인 시르를 우선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5기 13화>에서 헤딘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헤이즈를 향해 "이미 회른이 증명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 또한 같은 선택을 하겠노라 선언한다. 덕분에 우리가 볼 수 있는 헤딘의 모습은 가뭄에 내린 비처럼, 반격의 바람이 일으켰던 류 리온의 활약처럼 파벌 연합에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류가 불러일으킨 반격의 바람은 헤딘의 배신만이 아니었다. 상당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풍요의 여주인 멤버들도 이번 워 게임에 참여하면서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며 파벌 연합에 커다란 힘이 되어주었다. 특히, 미아는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전 단장으로서 혼자 오탈을 상대하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대체 이 풍요의 여주인이 가진 전력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쉽게 가늠할 수가 없다. 미아만 아니라 류와 함께 일했던 다른 동료들도 모두 일찍이 이름을 알린 모험가들이다 보니 프레이야 파밀리아에 맞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그녀들이 보여주는 활약은 정체되어 있는 게 아니라 계속 밀리기만 했던 전세를 뒤집기 시작했다.
우리가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5기 13화>에서 볼 수 있는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류가 벨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었는데, 여기서 볼 수 있는 류의 모습은 얼마나 예쁘게 잘 그려졌는지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앞으로 류가 보여줄 여러 모습이 기대되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5기>는 아직 멀었다.
그리고 아렌의 여동생인 아냐는 전체 디버프 스킬을 발동해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발을 묶었고, 그녀의 스킬이 발동한 동안 릴리가 변신술을 이용해 파룸 4형제를 교란시키는 모습도 대단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를 써야 할 뿐만 아니라 기회가 왔을 때 절대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릴리는 대담한 전략가였다.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5기> 시리즈는 15화로 완결이기 때문에 이제 2화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2화에서 볼 수 있는 라이트 노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8권>의 이야기는 진짜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말고 벨과 그 친구들의 활약을 지켜보자. 벨은 시르를 어떻게 구하게 될까?!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5기 12화 후기
드디어 공개된 애니메이션 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닥뜨린 벨과 파벌 연합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프레이야 파밀리아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많은 인원이 모였다고 해도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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