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9화 후기
애니메이션 <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9화>는 절대 좋은 추억이라고 말할 수 없는 유우의 중학교 시절 이야기로 막을 올린다. 유우는 히마리 외에도 동성 친구가 생겨서 나름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그 친구가 유우의 친구로 접근한 이유는 바로 유우의 곁을 맴도는 히마리가 목적이었다.
참, 직구로 승부가 되지 않으니 변화구로 승부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렇게 다른 사람을 공략하는 것이 또 사회생활이다 보니 현실적인 면에서 생각하면 굉장히 현실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중학교 시절에는 나름 청초했던 히마리가 지금 왜 이런 걸까?
이미 히마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깨달은 유우는 그녀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당해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끈질기게 달라붙는 히마리를 피하기 위해서 에노모토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약간의 보상을 해줬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사건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었다. 그 사건들 중 핵심은 수영복 시착일까?
히마리가 여름을 맞아 새로운 수영복을 사야 한다면서 유우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하고, 유우는 히마리와 단둘이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에노모토에게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히마리의 수영복을 보는 게 부담스럽다면 그냥 약속을 파기하면 되는 일이었지만, 또 수영복을 보고 싶은 게 유우의 마음이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웃고 떠드는 동안에도 히마리와 유우 두 사람을 둘러싼 환경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위기가 닥쳐오고 있었던 건데… 그 위기를 유발한 건 바로 히마리 본인이었다. 과거 도쿄로 가기 위해서 진짜 행동을 했던 그녀는 에노모토의 언니인 쿠레하에게 크게 빚을 지고 말았다.
여기서 말하는 빚은 단순히 심적인 빚만 아니라 경제적인 빚도 포함되는 것으로, 히마리의 모델로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쿠레하는 유우에게 히마리를 달라고 말한다. 아직 아이 장난 같은 수준의 액세서리를 만드는 유우로서는 히마리의 재능을 살리는 것이 역부족이라면서 유우를 심리적으로 크게 압박한다.
이때 나타난 지원군이 히마리의 오빠인 히바리였는데… 그는 도대체 쿠레하에게 어떤 약점이 잡힌 건지 그녀에게 꼼짝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사람이 연인이었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궁금하지만, 쿠레하가 제안한 승부에서 유우가 어떤 결가를 내놓게 될지도 궁금하다. 유우는 해낼 수 있을까?
그 이야기는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10화>를 지켜보자!
남녀의 우정은 성립할까? 아니, 하지 않아 8화 후기
애니메이션 는 지난 7화 마지막에 있었던 일로 역시 다소 충격을 먹는 듯한 유우의 모습을 비추면서 막을 올린다. 아무리 사춘기 여고생이 벌인 일이라고 해도 나름 마음을 담아 소중히,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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