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20화 후기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20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20화>는 지난 19화에서 왕릉이 있는 곳에서 스탬피드로 추정되는 몬스터의 범람이 일어난 것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피니스에서 상위 모험가들을 모아서 이곳까지 오는 데에 한 달 정도 걸리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다.

 

 그때 유크가 생각한 전략은 이곳에서 스탬피드로 인한 몬스터들을 막는 동안 클로버 멤버들끼리 왕릉에 들어가 스탬피드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혀 사전 정보가 없는 데다 지리를 알 수 없는 미지의 던전에 발을 들이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보니 자신이 말해 놓고도 '이건 취소. 너무 위험해.'라며 철회했다.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20화 중에서

 하지만 유크는 클로버 동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눈 이후 이 위험한 작전을 감행하기로 마음을 바꾸게 된다. 이건 오만함에서 온 선택이 아니라 자신과 동료들을 믿는 굳건한 신뢰에서 온 최선의 선택이었다. 문제가 있다고 하면 왕릉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은 이상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면서 커다란 검은 벽이 생겨 있었다는 점이다.

 

 그 커다란 검은 벽을 유크는 분명히 처음 보았을 테지만, 언젠가 한번 본 적이 있다는 기묘한 위화감을 품게 된다. 애니메이션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20화>는 특별한 사건이 더 발생하는 일 없이 이 검은 벽을 마주한 유크 일행은 알 수 없는 불온함을 느낀 탓에 급히 다시 마을로 돌아간다.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20화 중에서

 알고 보니 그 검은 벽은 무색의 어둠 속에 있는 어비스 게이트가 열리면서 다른 세계를 구성하는 어둠이 침범한 탓에 발생한 벽이었다. 사룸타리아의 오래된 던전인 왕릉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던전에서 같은 사례가 발생하면서 세계는 그야말로 존재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딱 주인공 유크가 크게 활약할 무대가 갖추어진 셈이다.

 

 사뭇 용사라면 단순히 몬스터를 퇴치하는 게 아니라 세계를 구하는 일이 필요하다. 글라드 시임을 무대로 하나의 황금을 파괴하면서 도태를 막는 데에 성공하면서 용사로서 활약했던 유크는 다시 세계를 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게 되었다. 그가 공략하고 싶어 했던 무색의 어둠, 그리고 어비스 게이트까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 이야기는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21화>를 지켜보자.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19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