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0권 후기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0권 표지

 2024년 1분기를 맞아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발매되지 않던 라이트 노벨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의 후속권이 지난 2023년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 연속으로 발매가 되었다. 역시 서울미디어코믹스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어야 책을 발매하는 것 같다.

 

 라이트 노벨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0권>은 지난 9권 마지막에 등장한 '주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인물이 갑작스레 세계를 멸망시키겠다는 선언을 한 장면에서 막을 올린다. 만약 '그녀'가 요기리에게 당장 살의를 향한다면 곧바로 죽겠지만, 아직 그녀는 요기리를 만나지 못했다.

 

 이번 10권은 주상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강자들을 죽이는 모습과 요기리가 도착한 페름 대륙에서 벌어지는 일이 절반 정도 나누어져 있다. 주상은 세계 곳곳에서 차례차례 강자들을 죽이고 다니다가 마침내 요기리를 만날 듯한 느낌이 들었고, 요기리는 언제나처럼 평범하게 단노우라와 함께 페름 대륙을 유유자적하게 다니고 있었다.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0권 중에서

 물론, 처음부터 요기리와 단노우라 두 사람만이 있었던 건 아니다. 지난 라이트 노벨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9권>에서는 요기리와 단노우라는 현자의 돌이 변신한 요기리를 "파파"라고 부르는 루와 그 루를 '어머니'라 부르는 히루코, 그리고 하나카와와 캐럴, 료코까지 모두 함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페름 대륙에 도착했을 때 '기프트를 부여받은 인물들의 규격'에 따라 페름 대륙을 4분할 하고 있는 4개의 나라에 나누어져서 보내지게 된다. 당연히 기프트를 부여받지 않았던 요기리와 단노우라 두 사람은 전력 외 판정을 받은 이후 죽을 수밖에 없는 길로 내몰렸지만, 요기리의 즉사 치트 능력 앞에서는 모든 게 무용지물이었다.

 

 오히려 현자 텐도 세이라의 영향을 받아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늘 배고픔에 시달리는 언데드가 되고 만 사람들은 요기리에게 죽여 달라고 부탁을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정말 이런 모습을 본다면 이세계의 현자들은 제대로 된 놈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다른 세계의 신인 주상도 궁극절대 살육신 UEG로 활약하는 것도 똑같았다.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0권 중에서

 라이트 노벨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0권>에서 하나카와는 늘 그렇듯이 하나카와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고, 요기리와 단노우라 두 사람은 아연실색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눈앞의 길을 따라 걸어갈 뿐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사건으로 이어지는 복선은 착실히 정리되고 있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0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호불호는 나누어질 수 있겠지만, 복잡한 것 없이 단순 명료하게 읽을 수 있는 먼치킨 주인공이 활약하는 이세계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작품은 최고의 작품이라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14권>으로 완결을 맺은 만큼, 꼭 한국에서도 서울미디어코믹스가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기간 동안 힘을 내어서 후속권을 발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음 11권에서는 또 어떤 인물이 요기리 앞에 나타나서 무쌍을 자랑하다 죽게 될까?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9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