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전생 2기 16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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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전생 2기 16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16화>는 아이샤와 노른 두 사람의 호위로 루이젤드가 루데우스의 저택을 찾은 시점에서 막을 올린다. 오랜만에 루이젤드와 만났기 때문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많았지만, 루이젤드는 루데우스의 저택에서 오랜 시간 머물지 않고 익일 바로 떠나기로 했다. 목적지 없이 여행하는 루이젤드는 변함이 없었다.

 

 이때 루데우스는 루이젤드로부터 에리스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후 짧게 이야기를 하다가 "에리스는 절대 너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루데우스는 에리스와 헤어진 이후 3년 동안 거기가 불구인 상태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다 보니 에리스에 대한 마음을 정하기가 힘들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나는 이미 그 이야기를 책으로 읽었기 때문에 루데우스와 에리스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16화>의 시점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만 읽었을 때는 다음 이야기를 쉽게 상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꾸준히 언급이 되는 데다가 에리스는 루데우스의 첫 번째 히로인이기 때문에 재등장은 확실했다.

 

무직전생 2기 16화 중에서

 그리고 루이젤드와 이야기를 나눈 이후 루데우스는 아이샤와 노른 두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향후 방침을 논의한다. 여기서 아이샤는 루데우스의 저택에서 메이드 일을 하기를 원했고, 노른은 학교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기를 원했다. 성향부터 원하는 바까지 모두 다른 여동생 두 사람을 위해서 루데우스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일단 루데우스는 라노아 마법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시험을 치른 이후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 여기서 아이샤는 놀랍게도 모든 시험에서 만점을 받으면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노른은 평균을 약간 밑도는 느낌의 점수를 받으면서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루데우스는 노른의 억지를 특정 조건을 붙여서 받아주기로 했다.

 

이에 아이샤가 "왜 노른 언니의 억지만 들어주는 거야? 내가 첩의 자식이라 그런 거야?"라며 울음을 터뜨리게 된다. 그녀의 말에 놀란 루데우스는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물으면서 자신은 절대 두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같은 여동생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이샤는 노른의 할머니 때문에 적지 않은 정신적 피해를 입은 것 같았다.

 

 다행히 아이샤는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노른은 여전히 라노아 마법 학교에서도 겉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16화> 마지막에는 노른이 수업에 출석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문제는 그녀의 정신적인 부분과 관련되어 있는데…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보자.

 

 <무직전생 2기 16화>는 이 에피소드 이외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다. 특히, 프루세나와 리니아 두 사람이 신입생들의 속옷을 수집해 루데우스에게 건넨 사건으로 벌어진 해프닝은 '대박'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루데우스의 학원 생활과 일상은 더 재미있는 사건이 차례대로 벌어질 예정이다. 일단 노른의 문제부터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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