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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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7권 표지

 라이트 노벨 <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7권>의 첫 장을 읽을 때는 살짝 위화감이 들었다가 마지막 장을 읽을 때까지 그 위화감을 눈치채지 못했다. 알고 보니 나는 라이트 노벨 6권을 먼저 읽어야 했는데… 6권을 읽지 않은 상태로 이번 7권을 읽게 되었다. 다행히 7권부터 읽어도 딱히 문제는 없었다.

 

 <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7권>은 시세이의 독백으로 막을 올리고 있는데, 시세이가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받은 압도적인 사랑은 상당히 놀라웠다. 하지만 시세이는 그런 사랑을 받는 것보다 무엇보다 갖고 싶어 하는 것이 따로 있었다. 바로, 우리 모두가 쉽게 추측할 수 있는 인물인 사이토였다.

 

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7권 중에서

 현재 아카네와 사이토는 이전처럼 아카네의 강한 부정 때문에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는 해도 아카네는 사이토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긍정한 상태라 이전과는 달랐다. <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7권>에서 아카네는 사이토가 앨범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하자 그를 위해 앨범을 만들게 된다.

 

 사이토는 어릴 때부터 사진을 찍지 않았던 이유는 딱히 추억할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이토의 부모님은 그가 친자식이라고 해도 아끼고 사랑을 주었던 게 아니라 마치 이물질처럼 그를 대했다. 모 작품의 완전 기억 능력 같은 재능을 가진 사이토를 꺼리면서 정이라고는 '1'도 주지 않았던 사이토의 부모님은 심했었다.

 

 <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7권>에서는 시세이와 사이토, 아카네 세 사람이 본가의 창고를 정리하기 위해 본가를 찾았을 때 처음으로 사이토의 부모님이 등장하게 된다. 그 부모님은 사이토를 완전히 타인 취급할 뿐만 아니라 사이토를 '그거'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설마 이 정도의 부모였다니!

 

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7권 중에서

 아카네는 그런 사이토의 부모님께 처음부터 화가 났었지만 바로 대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창고 정리를 한 이후 익일 사이토가 시세이와 함께 산에서 다치는 바람에 입원을 하였다가 퇴원을 하였을 때 사건이 발생한다. 사이토를 완전히 물건 취급하면서 현 당주인 사이토의 할아버지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부모가 갑자기 생각지 못한 행동을 하는 모습에 넋이 나간 사이토를 챙긴 건 바로 아카네다. 아카네는 "당신을 따위에게 사이토는 줄 수 없어! 당신들은 사이토와 함께 있을 자격이 없어! 아무렇지 않게 아이게게 상처를 주는 인간은 부모도 아니야!"라고 격노한다. 자세한 내막은 직접 책을 읽어보도록 하자.

 

 아카네의 이런 활약을 곁에서 본 시세이는 "역시 아카네의 반려자로는 아카네가 좋아."라며 아카네에게 품은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7권>에서는 시세이와 아카네 두 사람 사이에서 귀를 기울일 가치가 있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었다.

 

 
반에서 가장 싫어하는 여자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7
앨범을 계기로 사이토가 지금까지의 앨범을 한 권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을 쓸쓸히 여긴 아카네는 사이토와 보내는 일상을 잘라내어 남몰래 앨범을 만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사이토와 시세이의 강한 유대감을 알게 되고……. ──이대로는 안 돼. 좀 더 사이토에 대해 알고 싶어. 수수께끼에 싸여 있던 사이토의 가족 사정에 아카네는 마침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서로 조금씩 다가서기 시작하는 고교생 부부의 로맨틱 코미디 제7탄
저자
아마노 세이주
출판
소미미디어
출판일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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