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11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5. 6. 13. 22:49
애니메이션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11화>는 제노스가 드디어 골드먼 교구사 주최한 식사회에 초대받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여기서 제노스는 알프레드와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정보를 알고 있을 듯한 본즈에게 접근하고자 시도했다.
여기서 본즈에게 정보를 얻기 위해 릴리가 보여준 모습이 사뭇 재밌었는데, 그녀는 카밀라에게 배웠다면서 "남자라는 건 술에 취했을 때 여자가 '굉장해'라고 말하면 들떠서 멋대로 이야기한다고 그랬어."라며 본즈에게 술을 따라주면서 호응하는 모습이 그 포인트였다. 소위 남자들을 꼬시는 여자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다.
릴리의 활약 덕분에 제노스는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단서를 손에 쥐는 데에 성공한다. 과거 13년 전에 있었던 폭발 사건에 휘말렸던 여러 귀족 중 일부 귀족을 선택해 골드먼이 자신이 쓰는 '생명 전이 마법'을 이용해서 높은 직위의 귀족들을 선별해서 치료를 했던 것이다. 하필이면 그것을 본즈가 지나가다 우연히 본 것 같았다.
그래서 그것을 약점으로 본즈는 술만 마시면서 탱자탱자 놀면서 살아도 골드먼이 터치를 하지 못했던 것이다. 오직 사리사욕을 위해 살아가는 골드먼과 달리 제노스는 치유사이기에 환자들을 돌보는 것을 가장 먼저 했다. 그는 11화에서 자신을 찾아온 조피아의 남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골드먼과 말씨름을 한 이후 밖으로 나간다.
제노스의 그런 모습에 크레슨은 잠시 망설이다 골드먼을 따라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인도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도 나름 제노스 덕분에 진짜 치유사로서 성장할 수 있었고, 우민이 그가 골드먼 일파에 들어가 똥개 노릇을 하려고 해도 미워하지 않고 챙긴 이유는 이런 모습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11화>에서 제노스는 베커에게 받은 의뢰를 모두 달성했지만, 골드먼과 관련된 일의 처리는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볼 수 있었다. 11화 마지막에 볼 수 있는 골드먼의 모습을 보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궁금하다.
크게 내용이 없었던 애니메이션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11화>였지만…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는 11화이기도 했다. 자세한 건 다음 12화를 지켜보자.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
애니메이션 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크레슨이 골드먼 교수로부터 귀족 영애의 치료를 명령받았다면서 제노스에게 도움을 청하는 장면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그가 이렇게 당황한 이유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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